조선에서 왕은 사관이 쓴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나요?
조선에서는 왕의 말까지도 사서에 적어놓았는데 왕이 사관이 쓴 내용을 읽어볼 수 있었나요? 읽고 마음에 안들면 지울 수도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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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관들은 왕들을 따라 다니며 왕과 주변 관료들이 하는 행동을 빠짐없이 적은 기록물 사초를 만들었고, 이 사초와 시정기 모두 실록편찬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기록자를 정치적 탄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왕 조차 볼수 없는 비공개 였습니다.
조선시대 왕 중 자신의 사초를 읽어본 왕은 거의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조선에서는 왕이 사관이 쓴 내용을 볼 수 없었습니다. 사관은 왕의 언행과 국정을 기록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는데, 왕이 사초를 볼 수 있으면 사관이 객관적인 기록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사초를 봉안하는 사관청이라는 별도의 관청이 있었습니다. 사관청은 사초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사관은 사관청에 출두하여 사초를 작성했습니다. 사초는 왕이 사망한 후 실록으로 편찬되었는데, 실록은 왕의 업적과 치적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기록이었습니다.
왕이 사초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사관은 왕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객관적인 기록을 하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선의 사관들은 의리에 따라 객관적인 기록을 하는 것을 중요시 여겼습니다. 따라서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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