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의심 진단 받고 약 처방

Question

나이

28

성별

여성

어제 허루종일 상복부와 하복부 통증이 있었는데

오늘은 상복부에서 우측복부와 하복부로 통증이 넘어와서 병원에 내원하니 맹장염 의심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일단 장염 치료에 준하는 약물을 3일치 처방해주셨고 먹고도 안나으면 CT촬영을 해보라고 하셨는데요.

1. 제가 실제 맹장염이라면 이 약을 먹는 3일동안 맹장이 터질 수 있는 가능성은 없을까요?

맹장이 터지지않고 제때 수술을 해야 합병증이 없다는데

3일간 약먹지 않고 바로 CT를 찍어보는게 어떤지 궁금합니다.

2. 만약 이 약을 먹는 도중에 배가 안아프면

맹장염이 아니었다고 결론내릴수 있을까요?

약물에 소염진통제 같은게 들어있어서

맹장염의 통증이 무뎌져 착오하는 일이 생기진 않을까요?

처방받은 약물 : 노르믹스정 / 알피움정 / 펠루비서방정 / 비드레바서방정 입니다.

3. 통증이 애매하게 남은 경우 CT대신 초음파를 찍어도 맹장염여부를 알 수 있나요?

현재 약을 먹고 자고 일어나니 통증이 많이 사라져서

2번 질문이 많이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swer 1

1. 충수돌기염(소위 맹장염)이 맞다면 가능성 있습니다. 바로 CT 찍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2. 충수염이었더라도 약을 먹고 염증이 가라앉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니었다고 확실하게 결론 지을 수는 없습니다.

3. 초음파로 충수돌기가 명확하게 보인다면 여부를 파악할 수 있지만 보통 CT 검사가 정확하며 CT 검사로 진단을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맹장염에 대해 걱정스러우시군요. 맹장염(충수돌기염)은 감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고 처방한 약에는 항생제가 없습니다. 그러니 증상이 애매할때는 기다리면서 맹장염이 확실해지는지 기다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우하복부 통증이 악화되면 그 때는 검사를 해보셔야 하겠습니다. 만약 위의 처방약으로 증상이 소실되면 맹장염이 아니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해당 약으로는 맹장염을 치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1. 현재 드시는 약은 항생제 근이완제 진통제 소화제입니다

실제 맹장염인테 이 약 때문에 증상이 가려짐으로써 맹장이 터질 지경에 이를 수 있는가 하는 걱정이시라면 애매합니다

일반적으로 진통제 계열의 약은 처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맹장염 정도의 통증이 이정도 진통제로

가라앉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의사의 성향에 달린 것 같습니다

환자의 증상을 가라앉히는걸 우선한다면 어느 정도 진통제를 사용할 것이고 진단을 우선한다면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2. 1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통제 성분의 약 때문에 증상이 가려졌는지 여부를 판단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라면 노르믹스만 복용하고 나머지는 중단하겠습니다. 그리고 증상의 변화를 지켜보겠습니다

3. 둘다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CT가 더 진단에 있어서 우월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통증이 좋아졌으면 맹장(충수염)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열이 생기면 CT를 바로 찍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복통)이 심해지느냐 및 우하복부로 통증이 모으느냐 여부입니다. 너무 걱정되시면 CT를 찍어서 확인하는 것이 좋고, 초음파 검사는 결과가 애매하면 결국에는 CT를 찍는 경우가 있어 CT검사를 우선으로 받을 수 있으면 받는 것이 좋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맹장염 통증이 소염진통제에 의해 일부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항생제 까지 처방이 되어 장염약물을 복용 중에 있으시다면 이로인해 맹장염이더라도 악화의 가능성 또한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신다면 CT 촬영 전 초음파 검사를 먼저 시행하시어 맹장염을 감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