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시력 잃은 강아지 산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이
성별
몸무게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중성화 수술
시력을 잃어서 밖에 나가면 평소 늘 가던 길인데도 무서워서 망부석처럼 제자리에 서있기만 합니다.
시력 잃은 강아지 산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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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시력을 어떻게 잃었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나이가 많은 경우 산책을 시켜서 운동을 하는 것 보다는 안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후각에 대한 의존도가 시력보다 높기 때문에 사람만큼 엄정 불편하게 살지는 않을듯 합니다.
산책을 하고자 하는 경우 예전 어릴 때 처럼 걸어다니게 하는것 보다는 유모차에 태워서 바람쐐러 나가는 듯이 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만약 평소 가던 길도 무서워한다면 유모차를 사용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직접 걷지 않아도 바깥 공기 냄새를 맡는 것도 강아지에게 기분전환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모차 등을 이용하여 익숙한 길 위주로 산책해보시기 바랍니다. 늘 같은 길을 이용한다면 아이가 조금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원래부터 시각 의존적 동물이 아니라 후각 의존적 동물입니다.
다만 시각을 잃은 경우 일시동안 시각적 데이터가 소실되어 정보가 적어 당황할 수 있으니
집 앞에서부터 후각을 이용하여 주변의 냄새를 맡아가면서 냄새로 쌓인 지도를 자기 뇌로 만들수 있도록 협조하시기 바랍니다.
즉, 운동의 개념으로 산책을 하지 마시고 강아지가 냄새를 맡는 형태의 산보로 변화를 주시라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