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준으로 보면 첫 번째 검사(아침 첫 소변)는 요비중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색상상 약 1.030 이상에 가까운 농축뇨로 보이며, 이 경우 단백뇨나 케톤이 위양성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변검사지(dipstick)는 소변이 매우 농축되어 있을 때 단백, 케톤 반응이 과장되거나 약하게 양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 검사처럼 물을 마신 뒤 나온 소변은 요비중이 낮아지고(대략 1.005에서 1.010 범위로 보임) 단백과 케톤 반응이 거의 음성에 가깝게 보입니다. 이런 경우 임상적으로는 두 번째 결과가 실제 상태에 더 가깝게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아침 소변은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dipstick 검사에서는 오히려 위양성이 더 흔합니다.
정리하면
요비중: 첫 검사 매우 높음(농축뇨), 두 번째 정상 범위
케톤: 첫 검사 약양성 가능, 농축 영향 가능성 높음
단백: 첫 검사 trace 수준 가능, 농축 영향 가능성 있음
젊은 연령에서 탈수 상태나 공복, 수분 섭취 부족만으로도 케톤이 약하게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는 흔합니다. 단백도 농축뇨에서는 trace가 흔히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정확한 평가는 다음 방식이 권장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 상태에서 재검하거나 병원에서 요검사(요침사 검사 포함)를 확인합니다. 지속적으로 단백뇨가 나오거나 케톤이 반복적으로 양성이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참고
Campbell-Walsh-Wein Urology
EAU guideline on urological infections
Henry’s Clinical Diagnosis and Management by Laboratory Meth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