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빈혈수치가
정상이었던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7~9수치로
늘 낮은수치라 철분제를 먹으라는
소리를 듣거나 정밀검진 좀 받으라는
소리를 병원에서 들어요.
근데
재작년 혈액검사 빈혈수치: 7.8
올해 혈액검사 빈혈수치:12.3
으로 2년만에 아무런 관리없이 단 2년만에
(오히려 더 아프고 스트레스받고 장염,위염 등
소화기관에 병 생기고 몸 상태 최악이었어요)
정상이 되었어요..
철분제 2~3개월 인터넷으로
아무데서나 사서 먹고 또 귀찮아서 안먹고 방치해서
관리가 되지도 않았을거에요..
이런 경우 저야 좋긴하다만..
정상수치가 갑자기
나오는게 오히려 다른 병이 있을
확률이 있나요??
과다로 철분흡수가 된다던지
아니면 병원오진일 확률이 있나요?
태어나서 이런수치는 처음이라..
유전적으로 빈혈이 대대로 (외가쪽)
심한데..
이럴수가 있긴한거죠?
지난 2년간
원래도 타고나게 엄청난 저체중인데
스트레스로 설사랑 체중감소,
과민성대장증후군, 식욕감소 등이
있어서 빈혈이 나아질리가
없는데 의아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트레스로 인해 생리 불순이 오거나 생리양이 주는 경우, 오히려 이로 인해
출혈이 적어지게 되어 체내에 있는 철분이 빠져 나가는 정도가 줄게 되고
이로 인해 빈혈은 반대로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 빈혈은 대부분
생리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사량 보다도 생리양이 많을 때 주로 빈혈이
발생하게 되어서 다른 질병이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젊은 여성분의 경우는 생리로 인하여 실혈(blood loss)이 되기 때문에
생리 기간과 혈액검사 시기가 어떻게 되는냐에 따라서 검사결과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이전과 결과가 많이 다르시면 일단 재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