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암의 종류에 따라서 치료할 수 있는 범위가 많이 다릅니다.
암세포는 원래 우리몸의 세포중에서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생성되는데 이 시작점이 어디냐에 따라서 위암, 신장암, 폐암 등등으로 나눌 수 있고 한 장기 안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세포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세포에서 시작됐느냐에 따라서 종류가 다양합니다.
어떤 암들은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으로 완치가 되기도 하지만 어떤 암들은 조기에 발견이 힘들어서 전이가 된 후에 발견되면 완치는 불가능하고 생존기간을 늘리고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보존적인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은 항암제가 나오고 수술법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결국 얼마나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가와 어떤 종류의 암인지가 치료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암을 정복하기 위한 길은 굉장히 멀고도 험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