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귀두가 이런데 혹시 칸디다 귀두염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1~2주 전에는 심하게 간지럽고 따갑고 고름같은게 생겼었는데 지금은 그렇지는 않고 이렇게 흰색무언가가 자꾸 생겨요 치료방법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과 경과 설명을 종합하면 칸디다성 귀두염(candidal balanitis)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확진은 불가하며, 몇 가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현재 소견은 귀두 전반의 홍반, 건조한 박리(하얀 각질처럼 보이는 물질), 과거에 심한 가려움·따가움·삼출물(고름처럼 보이는 분비물)이 있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이는 칸디다 귀두염의 전형적 경과와 상당히 부합합니다. 초기에는 가려움과 작열감, 흰색 치즈 같은 분비물이 동반되고, 시간이 지나면 급성 염증은 줄어들면서 각질·건조·하얀 막처럼 보이는 잔여물이 반복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감별도 필요합니다. 첫째, 자극성 또는 접촉성 귀두염입니다. 비누, 바디워시, 과도한 세정, 습진성 피부 체질에서 비슷한 각질과 홍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세균성 귀두염은 현재처럼 고름이 사라진 상태에서는 가능성이 낮습니다. 셋째, 드물지만 건선이나 만성 피부염도 반복적인 각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치료는 비교적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우선 국소 항진균제 단독 치료가 1차입니다. 클로트리마졸 또는 미코나졸 크림을 하루 2회, 최소 1주에서 2주간 얇게 도포합니다. 증상이 거의 없어졌더라도 최소 1주 이상은 유지하는 것이 재발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가려움이나 염증이 다시 심해질 경우에만, 단기간 저강도 스테로이드가 항진균제와 병합될 수 있으나, 이는 반드시 진료 후 결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스테로이드 단독 사용은 오히려 칸디다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귀두 세정은 하루 1회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하고, 비누나 바디워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뒤에는 완전히 건조시키고, 습한 상태를 피해야 합니다. 꽉 끼는 속옷은 피하고 통풍이 되는 면 속옷을 권합니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성관계와 자위는 중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2주 정도의 항진균제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다시 고름·통증·부종이 생기면 비뇨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 도말 검사, 소변 검사, 필요 시 혈당 검사(당뇨 동반 여부)까지 고려합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칸디다 귀두염은 재발이 잦습니다.
요약하면, 현재 모습은 칸디다 귀두염이 가장 의심되며 우선 국소 항진균제 치료와 자극 회피가 적절합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과 약 선택을 위해서는 비뇨의학과 직접 진료를 권합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사진의 소견만으로 정확하고 구체적인 감별 및 진단을 내리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선은 정확한 감별진단이 선행되어야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비뇨의학과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