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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

옛날에 쓰던 호와 자는 뭐가 다른 건가요?

예를 들어 조선시대 명의 허준의 호는 구암(龜巖)이고, 자는 청원(淸源)이라고 하는데요.

둘 다 별명 같은 건가요?

뭐가 다른 건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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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는 누구나 허물없이 부를 수 있도록 편히 지은 호칭을 말하며 자는 관례 때 성인이 됐다는 징표로 새로 짓는 또 하나의 이름을 말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이름을 부르는것을 결레로 여겨 좀 꺼려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와 호를 지었습니다

      자는 관례때 이름 외에 붙여주는 성인으로서의 별명입니다. 윗사람에게는 자신의 본명을, 동년배 이하에게는 자를 썻습니다.

      호는 이름이나 자 외에 누구나 허물없이 부를 수 있도록 지은 칭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