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아침 저녁 하루 2회 10분 이상씩 매일 산책을 같이 나가세요.
글쓴분은 아이에게 있어서
"놀아줘야 하는 동거인"이라면 (글쓴분이 강아지와 놀아준건지, 아이가 글쓴분과 놀아준건지 잘 생각해 보세요, 간식은 그 놀아줌의 수고비일 수도 있습니다. ㅋ)
거기에 반해 산책을 같이 나가시는 어머님은 아이에게 있어
위험한 바깥 세계를 같이 탐험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멋지게 상황을 역전시킨 '전우'입니다.
생명을 나눈 '전우애'로 가득한 신적 존재죠...(후광과 백그라운드 뮤직은 자체 처리하시길)
그런 "신과 같은 전우"와 "한낱 동거인" 따위를 같은 대우 할 수는 없겠지요.
그것도 7일도 아니고 7년이면....어휴...
물론 해결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고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 강아지와 산책을 같이 다니시면서
함께 하는 탐험과 모험의 세계에서 전우애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어머니가 제일 기뻐하실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