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강아지랑 안친한것같아요….어떻게 해야되나요?
나이
7
성별
암컷
몸무게
4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중성화 수술
1회
저는 강아지에게 7년동안 아침마다 인사해주고 간식도 저희 어머니보다 많이 주고 사랑도 많이 주는것 같은데 강아지는 우리 어머니만 졸졸따라다녀요 맨날 같이 놀아주는것도 전데…. 어머니가 혼내실때 안아주면서 괜찮아 해줬는데 저한테는 안 안기네요 어떻게 하면 더 친해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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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아침 저녁 하루 2회 10분 이상씩 매일 산책을 같이 나가세요.
글쓴분은 아이에게 있어서
"놀아줘야 하는 동거인"이라면 (글쓴분이 강아지와 놀아준건지, 아이가 글쓴분과 놀아준건지 잘 생각해 보세요, 간식은 그 놀아줌의 수고비일 수도 있습니다. ㅋ)
거기에 반해 산책을 같이 나가시는 어머님은 아이에게 있어
위험한 바깥 세계를 같이 탐험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멋지게 상황을 역전시킨 '전우'입니다.
생명을 나눈 '전우애'로 가득한 신적 존재죠...(후광과 백그라운드 뮤직은 자체 처리하시길)
그런 "신과 같은 전우"와 "한낱 동거인" 따위를 같은 대우 할 수는 없겠지요.
그것도 7일도 아니고 7년이면....어휴...
물론 해결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고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 강아지와 산책을 같이 다니시면서
함께 하는 탐험과 모험의 세계에서 전우애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어머니가 제일 기뻐하실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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