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성종 임금은 성군이라 평가할 수 있나요

Question

조선시대 임금 성종은 조선 전기왕으로서 여러 가지 업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이 연산군이고 한 것은 참 아이러니인데요 성종 임금을 전체적으로 성군이라 평가할 수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성종 임금은 조선시대의 중요한 왕 중 하나로, 여러 가지 업적을 남긴 왕이었습니다. 그는 조선 전기에 왕위에 올랐으며, 그의 통치는 조선시대의 정치, 문화,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성종 임금은 정치적으로도 뛰어난 지도력을 보였습니다. 그는 정치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관료 제도를 개선하여 국가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성종 임금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며, 문인들을 후원하고 문화 발전을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성종 임금의 아들인 연산군의 일은 실제로 참 아이러니한 일이었습니다. 연산군은 조선시대에서는 흔하지 않은 사건으로, 아버지인 성종 임금보다 먼저 세자가 되었습니다. 이는 조선시대 왕위계승 체계에서는 예외적인 사례로 여겨집니다.

성종 임금을 전체적으로 성군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는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는 성종 임금의 정치적 업적과 문화적 기여 등을 인정하여 성군으로 평가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연산군의 사건을 감안하여 그의 통치를 성공적으로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는 역사적인 시선과 학자들의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참고하셔서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사(政事)에 있어서는 조선왕조 국왕 중에서 성군이자 현자로 불리울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나 정작 가족 및 여자 관계나 자식농사에서는 다소 부실한 면이 있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장남이자 폐비 윤씨의 소생인 10대 왕 연산군은 생모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관료들을 살육하고 민생고를 과중시킨 끝에 조선 최초로 반정으로 축출된 왕이 되었고 중전 윤씨의 소생이자 차남인 11대 왕 중종은 연산군의 뒤를 이어서 왕으로 올랐지만 조광조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서 사약을 내린 점 때문에 그리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폐비 윤씨가 후궁들에 대한 시기와 질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비빈(妃嬪)들의 갈등과 신경전에도 그리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다가 결국 폐비 윤씨가 용안에 손톱 자국을 내어서 상처를 입히는 사태를 자초하여 폐비가 된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또한 세자 시절 연산군을 증오하는 어머니 인수대비 한씨의 연산군 견제에도 그리 적극적이지는 않았고 자신이 승하한지 100년이 지나도 폐비 윤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연산군이 평생 알지 못하도록 유훈(遺訓)을 내렸지만 결국 생모를 그리워하는 연산군에 의해서 유훈은 깨지고 연산군에 들어서 무오사화와 폐비 사약을 지지한 관료들과 인수대비를 지지하였던 관료들이 다수 참수되고 인수대비도 위독한 상태에서 연산군에게 막말을 듣는 등 말년에 험한 꼴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