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
우선 계지탕과 계지가작약탕은 약재 구성 종류 자체는 같습니다. 다만 계지가작약탕은 이름대로 작약(백작약)이 더 첨가된 처방으로 계지탕에 비해 작약의 함량이 높습니다.
즉, 작약이 처방의 약효 차이를 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약이 갖는 효능 중에는 완중지통이라는 효능이 있는데 이는 위장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멈추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작약이 추가된 계지가작약탕은 복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작약에는 paeoniflorin이라는 약리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해당 성분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작약의 paeoniflorin은 대장 평활근의 급격한 수축과 경련을 막아 복통과 설사 증세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계지가작약탕은 작약의 성분이 계지탕에 비해 강하며 복통이나 설사에도 어느 정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