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으로 유명한 고려 공민왕을 제외하고, 고려 목종도 동성애를 한 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종의 경우 직접적으로 동성애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왕으로써, 그의 어머니였던 천추태후와 그녀의 내연관계인 김치양 사이에서 기를 못펴는 왕이었습니다. 왕으로써 통치도 하지 못하고, 오히려 김치양과 천추태후에 의하여 목숨의 위협을 받기도 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상성욕에 눈을 뜬 것으로 사려되는데, 특히 "유행간"이라는 아름다운 남자를 끼고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공식적인 기록으로 "용양의 관계"를 맺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이 동성애를 뜻하는 말입니다. 유행간은 목종의 총애를 받으면서 벼슬도 받고, 국정에도 참여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목종은 이후 강조에 의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역사상 동성애자로 가장 오래전에 해당하는 국왕으로는 신라의 혜공왕입니다. 그는 남색을 즐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고려시대 목종과 충선왕, 공민왕도 남색을 즐겼다고 합니다. 특히 공민왕은 노국공주 사후 자제위 홍륜과 깊은 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문종이 세자 시절 세자빈 순빈 봉씨는 시비 소쌍과 동성애로 발각되어 쫒겨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