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모두 특별히 예민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사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머리를 자르기 싫어합니다.
사각대는 가위소리, 차가운 촉각, 잘려나가는 느낌, 자른 후의 자신의 변화된 모습 등등
이 모든 것이 아이에겐 유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 일부의 아이들에겐 이것이 공포에 가까울 정도로 싫은 일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촉각이라든지 청각에 예민한 아이들은 그 정도가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일단, 아이의 심정부터 헤아리는 것이 훈육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헤어컷 전에 <미용실 놀이로 시뮬레이션>을 충분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장난감 가위로 아이랑 미용실의 놀이를 해서
이러한 상황에 충분히 익숙해지게 한 뒤 헤어컷을 다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