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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재칼194
진실한재칼19419.05.22

블록체인에서 dpos의 투표가 제대로 정착을 한건가요?

점점 dpos방식을 가지고 나오는 암호화폐가 많이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에서도 투표라는 것이 활성화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양한 부분에서 자체적인 투표로 노드를 뽑고 안건을 처리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투표가 제대로 정착이 된건지 부작용 같은것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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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점점 dpos방식을 가지고 나오는 암호화폐가 많이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에서도 투표라는 것이 활성화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양한 부분에서 자체적인 투표로 노드를 뽑고 안건을 처리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투표가 제대로 정착이 된건지 부작용 같은것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1. DPOS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는 블록체인 중 대표적인 이오스의 예를 들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eosauthority.com/voting 우선 이오스 투표 현황부터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이 사이트를 기준으로 살펴 보면 현재 이오스 블록체인의 투표율은 약 30퍼센트이고 이오스 코인의 스테이킹 비율은 전체 물량의 약 50퍼센트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 120만 개의 이오스 계정 중 투표를 한 계정은 약 5만7천 개 정도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따라서 30퍼센트의 선택으로 뽑힌 BP들이 이오스 블록체인의 전체 의사결정을 한다고 할 때 전체적인 투표 참여율이 많이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또한 스테이킹 된 이오스 코인이 50%라는 말은 나머지 이오스 코인은 거래소나 개인 지갑에 잔액으로 그냥 남아 있기 때문에 스테이킹을 통한 자원의 할당, 지분 위임을 통한 투표 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겠습니다.

      4. 그리고 전체 120만 개의 이오스 계정 중에 투표를 한 계정이 약 5만 7천 개라고 한다면 매우 적은 비율이 아닐 수 없습니다.

      5. 이렇게 되면 BP의 선정에서 이오스 코인을 많이 가진 고래들의 선택이 더욱 영향력이 커지게 되므로 BP 투표에서 고래들이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문제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따라서 이오스 블록체인이 정말로 분권화 되고 민주적인 의사 결정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50퍼센트에 가까운 투표율을 보일 수 있도록 투표를 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REX와 같은 서비스를 만들거나 투표시에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법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대한 간략하게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려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까진 전혀 투표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을뿐더러 마치 독재체제의 형식적인 투표같은 모양새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북한의 투표방식에 대해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당이 하나뿐이고

    출마후보도 당연히 하나뿐이고 투표용지에는 '뽑는다' 또는 '뽑지않는다' 밖에 없습니다.

    말그대로 겉으로만 자유로운 국민투표의 형태를 표방하고 있을뿐 그 실상은 그저 형식적인것에 지나지 않지요

    현재 DPOS방식의 대표격인 EOS역시 몇몇의 고래 그것도 거래소계정으로 추정되는 고래들이 자신들의 EOS독과점 권력을 이용해서 대표를 돌려먹고 있는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자체가 개선없이는 그냥 망한결과라고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