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서 일어날때 앞이 캄캄한데 왜 그런건가요?
이런 증상이 있은지는 10년이 넘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자리에 앉아있다가
일어날때만 눈이 캄캄하고 어지러운데
무슨 병인가요?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의 전형적인 증상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 변화에 따라서 (특히 앉거나 누워있다 일어날 때) 발생하는 혈압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은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금방 회복하는 인체의 반응을 보이는데, 몸에 탈수가 있는 등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체질적인 원인에 의해서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건강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부정맥, 서맥 등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거에 검사를 받아보신 적이 없다면 심장혈관내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이외에 도움이 될만한 요소로 평소에 일어날 때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 및 휴식을 통해 몸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더 흔하게 나타나며, 노인 인구의 약 10-30% 정도가 기립성 저혈압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일어날 때 어지러움, 일시적인 시야장애, 두통, 혹은 실신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기립 시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하락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주로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나이가 들면서 자율신경계가 퇴행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당뇨병, 파킨슨병과 같은 기저 신경학적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신경학적인 원인으로는 탈수와 같은 상태나 특정 약물(혈관확장제, 이뇨제 등) 사용으로 인한 혈압 하락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증상을 관리하고 완화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먼저, 질환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상황(온탕, 사우나, 급격한 체위 변경,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약제 조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증상 관리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일상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경욱 의사입니다.
기립성 저혈압같습니다.
드물게 심장, 경동맥의 이상일수있고
흔하게 하지정맥류일수 있습니다.
저는 제 전문인 하지정맥류 설명을 드릴게요
심장,경동맥은 내과를 찾아가보세요.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들중 하나입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특히 저녁, 밤, 새벽에)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허벅지, 무릎, 오금, 종아리, 발목, 발바닥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등이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알고보니 하지정맥류이어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단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해드립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은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남성은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며
피하지방 내부 깊은 정맥의 직경, 길이, 내부의 문(판막)등이 물리적으로 변형이 오며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오다 후진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들은 그 결과이며 전체환자의 2~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방법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일과시간에 계속 신기, 하체근육운동하기, 금주금연, 체중조절등이 있습니다만 변형이 온 혈관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매우 전형적인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의외로 환자분들이 잘 모르시지만 기립성 저혈압이 어지러움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머리의 위치가 갑자기 심장보다 높아지면 순간적으로 수압차에 의해서 머리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현상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없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작동해서 다리에 있는 혈류가 빠르게 심장으로 들어오면서 그 혈류를 다시 머리로 보내줘서 어지럽지 않지만 이 기능이 좀 떨어지는 사람들에서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생깁니다.
굉장히 흔하고 병이라고 표현하기도 어려운 증상입니다. 저도 기립성 저혈압이 있습니다.
보통 약물을 쓰지는 않고 일어나기 전에 다리를 좀 움직이고 일어나거나 일어날때 확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일어나는 방법을 쓰라고 이야기 하며 만약 어지러움이 나타나면 머리를 아래로 떨어트리는 (책에는 머리를 두 다리 사이에 넣으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행동을 통해 어지러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도 어지러움이지만 심하면 순간적으로 기절(실신)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어지러움이 느껴지면 꼭 머리를 아래로 떨어트리는 동작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또 도움이 될 방법은 음식을 짜게 먹는 방법입니다. 짜게 먹는게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안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작성자분처럼 기립시에만 나타나지만 저혈압이 유발되는 분이라면 혈압을 조금 높이기 위해 짜게먹는 식습관을 시행해 보기도 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면 midodrine, fludrocortisone 같은 교감신경 항진 약물이나, 당질 코르티코이드 제제의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까지 있으니 너무 불편하시면 병원 방문하셔서 복용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기립성저혈압이라 부르는 증상이고, 특별히 병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다만 의식을 잃을수도 있으니 일어날 때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이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가까운 신경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면 증상조절 목적을 위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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