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여름가을겨울 동화속 은빛파도입니다.
졸업식에서 학위를 받고 나면 학사모를 벗어 하늘에 던지면서 끝내는 것이 일종의 클리셰입니다.
시초는 1912년 미국해군사관학교의 졸업식으로, 졸업식과 임관식이 통합된 첫 해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장교임관 이전이라 해군모를 착용한 채 군생활을 더 해야했기 때문에 모자를 던지면 안 되었는데, 이때 처음 졸업직후
장교임관이 되자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해군 정모에 연락처를 적고 하늘 높이 던져 연락처를 교환하였습니다.
이것이 전통이 되어 이어지고 다른 학교에도 퍼져 지금의 학사모 던지기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