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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특한고래89
영특한고래8921.12.15

암수술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버지가 담도암 판정 받으시고

수술 대기중이십니다. 제가 보호자로 가지 못하여 담당교수님에게 질문을 못하여서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 문의드립니다.

담도암이 예후가 안좋은 암이라고 해서 조금 신경이 많이쓰여서요... 아버지는 60년생이십니다.

1.수술일정 꽉 차 있어 1차 스턴트 시술 후 약 5주 뒤인 1월 12일날 본수술예정인데요 이렇게 텀이 길어도 그 사이에 증상이악화된다던지 다른데로 전이가 된다던지 할 가능성은 없을까요..?좀 걱정이 돼서요..

2.담당 선생님께서 일단 다른곳 전이는 씨티상으로는 안보인다고 하셨는데 병기는 수술해야 알 수 있다고 하셨다는데

암 병기는 원래 씨티나 조직검사등에서는 알 수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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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1. 암은 장기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1-2개월 사이에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거나 여기저기로 퍼지거나 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없던 전이가 발생할 수가 있긴 합니다. 가능하면 빠른 치료가 바람직합니다.

    2. 암의 병기는 수술 전 영상 및 조직 검사를 통해서 일차적으로 내리지만 수술 후에 확실하게 결정되며 수술 전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상 등으로 간접적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이 훨씬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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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17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암 수술의 경우는 수술 컨디션을 만들어 수술하는것이 수주간의 수술지연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의심되는 림프절등을 절제하여 시행한 병리검사가 나와야 정확한 병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씨티나 단일한 부위의 조직검사로는 판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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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1달 정도의 사이라면 암이 빨리 진행하지는 않는답니다. 만약 전이가 된다고 해도 세포 단위에서 전이라서 수술 이후 항암 치료로 해결해야 될 것 같구요. CT는 전이가 되어 크기가 어느 정도 커진 병변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수술을 하고 절제 부위의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병기는 수술 이후 결정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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