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샤워주기는 보통 어느 주기로 하며,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고양이의 샤워주기는 보통 어느 주기로 하며,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어떤 사람은 수건으로만 행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샤워를 시키기도 하던데 보통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대부분의 단모종 고양이들은 그루밍으로 본인의 털과 피부를 정돈하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피부병 등의 문제가 없다면 1년에 1~2번 정도만 해주어도 충분한데요. 목욕을 시키는 방법은 크게 정해진 바는 없으나, 강아지들처럼 샴푸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만약 아이가 너무 싫어하고 목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면 주기를 더 늘려도 무방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통해 자신의 몸과 털을 관리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몸의 청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하고 무서워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샤워시키지 않으셔도 됩니다.
1년에 1~3회 정도로 시켜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성격, 건강상태, 체중, 피부상태, 나이,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적당한 물 온도는 35도 정도로 (사람이 느끼기에 미지근한 온도) 해주세요.
물에 고양이를 살짝 적셔주고, 얼굴이나 귀가 (귀 안) 젖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발, 꼬리, 얼굴은 마지막에 해주시고 물을 싫어한다면 안해주셔도됩니다.
얼굴은 젖은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만약 고양이가 물을 극도로 싫어한다면 샤워기보다는 젖은 수건 등으로 닦아주셔도 됩니다.
샤워 후에는 몸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완벽한 육식동물로서 사냥을 위해 자기 관리를 하기 때문에 특별히 오염된 상태가 아니라면 목욕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더라도 1년에 1회?
그리고 목욕을 극혐하는 고양이의 경우 목욕 자체로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48시간 내에 이유없이 죽어버리는 급사 증후군이 생각보다 높은 비율로 발생하기 때문에
가장안전한 목욕방법인 전신 마취 후 목욕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