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저희집 고양이는 3년전에 온몸에 간장에 뒤집어 써서 목욕시킨 이 후 지금껏 안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자기 관리를 잘 하는 동물이고 완전한 육식동물인 만큼 먹이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몸에서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지요.
또한 고양이는 샤워 자체를 극도로 싫어 하여 심한경우 스트레스에 의한 급사 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어서
실제 목욕을 싫어 한다면 시키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목욕 시키는것에 크게 문제가 없이 잘 따라오는경우 목욕을 시키는것에 큰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그렇더라도 통상 2주 1회 이상의 다 빈도는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