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호감가는 여자가 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년전쯤 취직하기전에 알바를 했는데, 그곳에서 알게 된 동생입니다.
그때는 제가 여자친구가 있어서 관심이 딱히 가지 않았는데,
6개월쯤 알바를 하다가 저는 취직을 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다가, 생활비가 조금 모자라서 주말에만 알바를 하려고 다시 그곳으로 갔는데
여전히 그 동생은 일하고 있더라구요.
전에는 몰랐는데, 얘기도 하고 다시 보니까 호감도 좀 가고 그러더라구요.
전에 일하는 동안에 그때 당시 여자친구 사탕을 구매하면서 알바하는 곳에 동료들한테도
가벼운 사탕을 돌린적이 있는데 (제가 좀 오지랖이 많아요) 그때 어떤거 줬는지 저는 잊어버렸는데,
그 동생은 제가 어떤걸 줬는지도 다 기억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키가 좀 커서(187cm) 높이 있는 물건이나 멀리 있는 물건을 상당히 잘 집는데
예전에 일할때 제가 자주 그렇게 물건 꺼내주곤 했는데, 그런것도 재미있었다고 먼저 얘기도 해주고..
한가지 기억나는건 예전에 일할때 동생이 저한테 간식을 준적이 있는데,
제가 엄청 맛있다고 하니까 다음날에 그 동생이 한봉지 사다준 정도? 추억이 있네요.
퇴근하고나서 제가 조금 용기를 내서 앞으로 주말에 알바 나가면 인사도 하고 지내자고
먼저 카카오톡을 보내니까 좋다고 하면서 이런저런 카톡대화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저랑 엄청 가까운곳에 살고 있다는것을 알게 돼서
제가 또 용기를 내서, 그럼 퇴근길에 가는길이니까 차로 태워다 준다고 했는데,
살짝 당황하는 듯한 카톡 다음에, '다음번 일 끝나면 같이 드라이브 해요 ㅋㅋ' 라고 답장 하더군요.
그래요. 여기까진 정말 순조로운것 같아요.
다만 고민이 무엇이냐면 다음주 주말에 출근할때도 같이 하자고 해보는게 좋을지.. 그게 걱정입니다.
퇴근할때 같이 가자고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2년만에 하루정도 얘기한것 뿐이고 그럼 퇴근할때 같이가면 공통점을 모르니 서먹서먹 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출근길에도 조금이라도 더 안면도 터고 그러는게 좋을지,
아니면 아직 아무사이도 아닌데, 출근까지 같이하자고 하면 부담 갖지 않을지...
퇴근할때는 제가 차로 집까지 태워준다고 한거 승낙한 시점에서,
출근때도 알바하는 곳까지 차 타고 같이가자고 한다 or 안한다.
어떤 선택지가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