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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잠자리25123.11.14

조수 간만의 차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는 서해, 동해, 남해 등 삼면으로 둘러싸인 국가입니다. 특히, 서해가 조수 간만의 차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처럼 조수 간만의 차는 무엇때문에 생겨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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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1. 서해의 지리적 조건: 서해는 동해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더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서해의 바람은 주로 서풍이 불기 때문에 바람이 서해에서 본토 쪽으로 불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서해에서 조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2. 서해의 수온 변화: 서해는 동해에 비해 수온 변화가 큽니다. 겨울에는 난류와 함께 차가운 수온이 서해로 유입되어 조수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난류가 강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수온도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온 변화가 조수 간의 차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조수간만의 차, 즉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달의 인력과 지구의 자전 때문입니다.

    지구에서 바깥 쪽으로 쏠리는 원심력은 모든 방향에서 같지만 달을 향한 인력은 달의 중심을 향하므로 지구에서 달을 마주보는 편에서의 인력과 반대편에서의 인력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그 인력에 이끌려 지구와 달이 마주 보는 부분은 바닷물이 모이게 되고 반대쪽도 원심력에 의해서 바닷물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이 때문에 밀물과 썰물이 생기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조수 간만의 차는 지구의 자전과 해와 달의 인력에 의해 발생합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씩 돌면서 지구 바닷물에 원심력이 생기는데, 적도 부근이 원심력이 가장 큰 곳이라 적도 부근으로 지구의 바닷물이 쏠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지구와 달 사이, 지구와 태양 사이에는 서로를 잡아당기는 힘인 인력이 있습니다. 태양과 달이 지구를 끌어당기고 있는 힘이 작용하여 태양과 달 가까이 있는 부분의 바닷물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밀물 지역입니다. 반대로 달과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부분의 바닷가에는 썰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지구에 미치는 인력은 태양보다 달이 지구에 더 가까이 있기 때문에 달의 영향이 더 큰 편입니다. 그러므로 조수 간만의 차는 사실상 달의 인력에 의해 좌우됩니다.

    조수 간만의 차는 모든 바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지만, 우리나라는 남서해안 지역에서 조수 간만의 차가 더 크게 나타납니다. 이는 지형적인 차이 때문입니다.

    서해는 얕고 넓은 갯벌형태의 바다가 넓게 형성되어있어서 밀물이 들어오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동해는 남부 울산, 부산 등지를 제외하고는 조수 간만의 차가 매우 작아, 대체로 10 ~ 20 cm 이내입니다. 동해 조수의 대부분은 대한해협을 통해 동중국해로부터 진입하는 조수파에 기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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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14

    안녕하세요. 장대은 과학전문가입니다.

    조수간만의 차는 달과 태양의 중력으로 발생한 기조력의 영향으로 해수면의 높낮이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지구 표면에 액체 상태로 떠 있는 바다가 지구 중심을 형성하는 고체층과 서로 다른 중력 가속도를 받기 때문에 생긴다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조수 간만의 차는 지구의 자전과 달과 태양의 인력 작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씩 자전합니다. 지구가 자전하면서 지구의 바닷물은 원심력을 받게 됩니다. 원심력은 지구 중심에서 멀어지는 힘으로, 적도 부근에서 가장 큽니다. 따라서, 적도 부근의 바닷물은 원심력에 의해 밀려 올라가게 됩니다.

    반면, 달과 태양은 지구를 끌어당기는 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의 인력은 태양의 인력보다 약하지만, 지구와 더 가까이 있기 때문에 달의 인력이 지구의 바닷물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큽니다.

    달이 지구와 가까이 있을 때는 달의 인력이 지구의 바닷물을 더 많이 끌어당깁니다. 따라서, 달과 가까운 쪽의 바닷물은 더 많이 밀려 올라가게 되고, 반대쪽의 바닷물은 더 많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때를 만조라고 합니다.

    달이 지구에서 멀리 있을 때는 달의 인력이 지구의 바닷물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달과 가까운 쪽의 바닷물은 더 적게 밀려 올라가고, 반대쪽의 바닷물은 더 적게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때를 간조라고 합니다.

    따라서, 조수 간만의 차는 지구의 자전과 달과 태양의 인력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복합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밀물과 썰물이 발생하는 까닭은 바로 달의 인력과 지구의 원심력 때문입니다. 인력이란 끌어당기는 힘이라는 뜻입니다. 달은 지구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이러한 달과 마주보고 있는 쪽의 바닷물은 달의 인력이 작용하여 해수면이 높아져 바닷물이 육지에 가까워지는 밀물이 발생합니다. 이 때 지구 반대편은 달의 인력으로부터 벗어나 지구의 원심력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원심력은 원과 같은 궤적을 도는 물체가 바깥으로 튕겨져 나가려는 힘을 뜻합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씩 스스로 도는 자전을 하므로, 항상 원심력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달과 마주보고 있는 지구 표면의 정반대쪽은 달의 인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지구의 원심력이 더 강해집니다. 그 결과 해수면이 높아지는 밀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 번씩 자전을 하기 때문에 바닷가에서는 하루 두 번씩 밀물과 썰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출처 : 교육부 - 알면알수록 신기한 해양 이야기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밀물과 썰물은 달과 태양의 인력과 원심력, 즉 달과 지구가 회전 운동할 때 생기는 것으로 지구로부터 달아나려고 하는 힘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즉 달 쪽을 향한 바닷물이 달의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부풀어 오를 때 반대편 지구의 바닷물은 원심력에 의하여 부풀어 오릅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바다가 밀물이 될 때 지구 반대편 우루과이의 바다 역시 밀물이 됩니다. 따라서 지구가 하루에 한 번 자전하는 동안 한 번은 인력에 의해서, 또 한 번은 원심력에 의해서 두 번의 밀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태양도 밀물과 썰물에 영향을 미치나 달보다 아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달보다 작습니다. 달은 음력 한 달을 주기로 지구 주위를 공전하면서 보름과 그믐에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 위에 있게 되는데 이때는 태양의 인력이 합쳐지면서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크게 되며 ‘사리’라고 합니다.

    한편 태양, 지구, 달이 직각으로 배열되는 상현과 하현에는 인력이 상쇄되어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작아지는데 이때를 ‘조금’이라고 합니다. 서해는 동해나 남해에 비하여 바다가 육지 깊숙이 들어와 막혀 있는 형태이므로 밀물이 들어올 때 출구가 막혀 넘치는 현상에 의해 물높이가 더욱 높아지고, 썰물은 반대로 더욱 낮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