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친구들끼리 만든 계모임인데 학교다닐때는 친하게 지냈는데 시간이 지나고 만날 때마다 그 친구의 단점이 보이더라구여. 며칠 전에는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면서 대학 안 나온 사람에 대한 험담을 했는데 제가 대학은 안 나왔거든여 상당히 섭섭했는데 말은 못했어요. 진짜 약속 잡히면 그 친구때문에 나가기가 싫네요. 손절치자니 다른 친구들은 괜찮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흐드러지게핀꽃밭146입니다.
계모임을 안 나간다고해서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한번뿐인 인생 싫은 행동은 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넉살좋은베짱이66입니다.
한명 때문에 다른 좋은 친구들을 잃을 순 없죠. 싫은 친구와는 거리를 두고 다른 친구들에게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리따운참고래164입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에 있긴 합니다.
하지만 내색하지는 않아요. 어차피 이 관계는 죽기 전까지 계속 유지할 수 밖에 없거든요.
정말 싫지만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에 그냥 형식적인 안부나 묻고 맞장구 쳐주고 그럽니다.
그게 더 나을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의로운향고래243입니다.
아마 싫은 말은 잘 못하시는 타입 같으신데, 저라면 굳이 계모임은 나가지 않고 그냥 다른 친구들이랑 따로 약속잡아서 만날 것 같습니다.
계모임이라는 것도 어차피 순서가 뒤면 적금하는거랑 똑같은데, 굳이 스트레스 받으시면서 나가실 필요가 있을까요?
계모임을 유지하시고 싶은거라면 친구가 섭섭한 이야기했을때 바로 그 자리에서 이야기하세요. 그냥 아무생각없는 사람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