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맹장, 신장 등 제거해도 문제가 없는 장기들이 맞나요?
우리에게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 장기들이 몇 개 있다고 흔히 알려져있는데,
정말로 그런 장기들이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나요?
아니면 떼어내도 일상 생활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서 떼도 된다고 하는 건가요?
아무리 필요성이 떨어지는 장기라도 괜히 만들어지는게 아닌 것 같은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편도, 맹장, 신장을 제거해도 문제가 없는 장기인지 질문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편도와 맹장은 염증을 잘 일으키며 면역에 관련이 있지만 없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흔히 제거를 합니다.
하지만 신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장기로 없어선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편도는 제거가 가능하고 맹장도 제거 후 큰 부작용이 없지만 신장의 경우 체내의 염분과 수분을 유지하기 떄문에 제거시 치명적입니다. 이식등의 이유로 인해 한쪽 신장을 적출하는 경우에도 정상기능을 회복하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각각 다 필요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는 제거 시 생길 득과 실을 따져서 수술적 제거 고려를 하는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불편하시면 검사 받으시고 수술계획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우리에게 없어도 생존이 가능한 장기들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편도와 충수돌기 뿐만 아니라 담낭, 한 쪽 신장 등이 없더라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간이나 위장관계도 일부 제거한다고 하여 생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장기들은 없을 경우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생존 가능성과 별개로 사는데 지장은 있습니다. 많은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