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블록체인인 왜 토큰이 필요하나요?
서로 이해관계 완벽한 노드들끼리 비용 지불하면서 네트워크 돌리는건데 왜 굳이 토큰을 발행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라인꺼도 그렇고요. 결국 토큰이라는건 네트워크 기여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인데.. 이젠 토큰이 세일즈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것이 되어버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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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토큰은 PoW기반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인센티브를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고,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는 반드시 도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크 내에서 특정 목적을 위해 담지자로서 토큰을 사용하는 practice는 종종 찾아볼 수 있고, 그런 과정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ERC721 같은 케이스를 들 수 있겠네요.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이렇습니다. 토큰은 결국 스마트 컨트랙트 간에서 서로 인정하는 하나의 변수입니다. 이때, 여러 스마트 컨트랙트와 관리자들이 모두 동의하고 인정할 수 있는 변수는 결국 인터페이스를 갖춘 토큰의 형태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으로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플랫폼 내 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틸리티 토큰이라고 한다면 정당성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질문주신대로 최초 토큰이 도입된 이유와는 조금 멀어졌다고 보입니다만..
세일즈로 바뀌었다고 얘기해도 아직까지는 큰 효용성이 없는 것이 사실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프라이빗에서도 하나의 토큰 이코노미를 통해 생태계를 유지시키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토큰 존재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