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말린 수건은 까슬한데, 건조기를 돌린 수건은 왜 뽀송할까요?
똑같은 세탁물이더라도 건조방법에 따라 촉감이나 소재가 달라지나요? 햇빛에 말린 수건은 까끌한 느낌을 주는데, 건조기에 돌린 수건은 뽀송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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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듬직한제비253입니다.
햇빛에 말린 수건은 햇빛에 의해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를 켈 때, 세포간질 층이 바깥쪽으로 물러나고 표면에 건조한 칼기가 만들어지면서 까슬한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햇빛에 의한 건조 과정에서 수건 섬유가 건조하고 단단해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반면 건조기를 사용하여 수건을 건조하는 경우에는, 건조기가 따뜻한 공기와 건조한 상태를 조절하여 수건을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섬유를 부드럽고 뽀송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건조기는 수건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회전하는 드럼과 따뜻한 공기를 사용하여 수건의 섬유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