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를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가 심화되게 되면 달러환율이 상승하게 되는데 달러환율의 상승은 무역수지적자와 국내의 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미국과의 금리격차를 심화시키지 않기 위해서 미국을 따라서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3월 미국의 기준금리는 0.25%를 시작으로 11월에는 4%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지난 3월 1.25%의 금리에서 11월 24일 3.25%로 2%의 금리가 상승하였습니다. 7월을 기준으로 미국이 2.5%, 우리나라가 2.25%가 되면서 금리역전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이 때부터 달러환율은 크게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더불어서 환율이 상승하게 되니 수입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게 되어서 국내의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된 것입니다.
환율방어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 당분간은 미국의 금리를 쫓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미국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소한 내년 상반기에서 길면 내년 중반까지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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