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자율(Interest rate)이란 돈의 시간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이자율이 높을수록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돈을 빌리는 입장에서는 이자율이 낮을수록 대출금을 상환하기 쉽습니다.
경제에 있어서 이자율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자율은 중앙은행 등의 금융 기관에서 결정되며, 경제 상황에 따라 상승하거나 하락합니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대출금의 이자가 높아지기 때문에 소비가 감소하고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경기가 둔화하게 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자율이 상승하면 환전 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외국인들의 자국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로 이자율이 하락하면 대출금의 이자가 낮아져 소비와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는 경제 활동을 촉진하게 되고, 디플레이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자율이 지나치게 낮아지면 자금 유입이 줄어들게 되어 경제 활동이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자율은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잘 조절하여 안정적인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중앙은행 등의 금융 기관에서 이자율을 조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