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7년차...권태기일까요?
서로 직장임 30대 커플입니다
서로 결혼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구요
싸우지도 않고 만남도 일주일에 한두번이고
만나도 이제 휴대폰만 보고 카폐에서 이야기 좀 하다 각자 집으로 돌아가네요 연애 초반이 너무 그리워요 ㅠㅠ
지금 권태기인듯한데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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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권태기라기보다는 익숙함에서 오는 안정감? 같은거 같아요! 권태기라면 상대방과 별로 만나고싶지도않고 .. 심하면 먹는게 쳐먹는거로 보일수도있고 단점만 보이는거 같아요 ~ 이런게 아니라면 새로운곳도 가보시고 평소랑 다르게 더 꾸미고 하면 초반보단아니지만 지금보단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귀여운팬더곰238입니다.
상대방을 보고 선생님이 없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이 안정적인 감정을 권태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 보니 서로 상대방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서 잠시 연락을 하지 말고 각자의 생활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창백한원숭이162입니다.7년이면 설레임이나 그런 감정은 거의 없고 너무 익숙하고 편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런게 넘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어요 익숙하고 편안함이 주는 안정감이 있으니까요 둘이 시간 맞춰서 해외든 국내든 어디 낯선 곳에 여행 가세요 낯선 곳이 주는 긴장감과 설레임이 자극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권태기를 떠나 서로의 존재가 당연해진 시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분 다 오래만난 만큼 서로에대해 잘 알아 단점도 잘 알고 있을거고, 그로인해 결혼에 대한 확신이 아직 안 서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두분 중 한분이라도 결혼 생각이 있는데 서로가 바라보는 방향이나 속도가 같지 않다면 극복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