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가치에 있어서 '평가절상'과 '평가절하'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세요

Question

안녕하세요

평가 절상과 평가 절하의 의미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화폐의 가치에 있어서 평가 절상과 평가 절하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세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화폐의 가치가 평가절상 : 환율 비교시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원화와 달러의 교환가치가 1달러 1200원에서 1달러에 1000원으로 바꿨을 때를 평가 절상이라고 하고, 평가절하는 1달러 1200원으로 거래되다 1달러 1400원으로 바뀄을 때를 일컸습니다.평가절상, 절하의 의미는 가치를 비교했더니 올라간 경우를 '절상', 가치를 비교했더니 내려간 경우를 '절하'됐다고 사용합니다.

평가절상은 통화의 가치가 다른 통화에 비해 높아져 수출할 때 제품가격이 높아짐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수출업종의 산업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평가절상으로 수입품의 가격이 낮아져 소비자들이 수입품 구매를 늘리게 됩니다.
평가 절하는 통화의 가치가 다른 통화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로 수출제품의 가격을 낮춰 경쟁력이 높아져 수요를 증가시키고 수출 지향 산업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수입품의 가격이 비싸져 소비자의 구매 감소를 발생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수입품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물가상승의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환의 가치인 환율이 재화의 가격과 마찬가지로 시장의 수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때 달러가치가 올라가면(원화가치 하락)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데 이를 원화가치가 ‘절하’(depreciation)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때 ‘평가’란 단어를 붙이지 않는 것은 고정환율제도가 아닌 변동환율제도하에서의 환율변화이기 때문입니다. 반대의 경우는 원화가치가 ‘절상’(appreciation)되었다고 말합니다. 해외에서 재화와 서비스를 수입하거나 해외 자산을 구매하려면 보유한 자국화폐를 교역국의 화폐로 환전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외환의 수요입니다. 외환 수요곡선도 재화와 서비스의 수요곡선과 같이 우하향합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수입재화의 가격이 저렴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수입재화 구매가 늘어납니다. 수입의 결제는 외환(통상 달러)로 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입재화 수요가 늘어나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필요가 증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더 많은 달러가 필요하고, 달러 수요량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부동산 등 다른 실물자산도 마찬가지이며 해외여행, 해외송금 등 국제거래가 필요한 다른 여러 경제행위도 동일합니다. 결론적으로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의 수요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달러 수요곡선은 재화의 수요곡선과 마찬가지로 우하향하는 형태로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