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하루에 1~4회 정도 똥을 싸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마다 먹는 양이나 소화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똥 횟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횟수보다는 똥의 크기, 모양, 색깔, 냄새 등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리를 똥이 묻지 않게 하려고 하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똥을 싸면서 자리를 옮기는 것도 똥의 냄새를 흩뜨리거나 똥이 묻지 않게 하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배변패드나 배변판이 불안정하거나 미끄러져서 강아지가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입니다. 배변패드나 배변판이 잘 고정되어 있지 않거나 미끄러지면 강아지가 똥을 싸면서 자리를 옮기게 될 수 있죠. 또 강아지의 장운동이 약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인데 강아지가 똥을 싸기 위해서는 장운동이 활발해야 하는데요. 장운동이 약하면 강아지가 똥을 싸기 위해 걸어다니면서 똥을 싸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