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광화문 효자동 살아 온지 30년 지금 이시점에 여길 팔고 경기도로 가는 건 좋은 판단일찌? ㅡㅡ;
제가 사는 곳이 청와대와 경복궁이 가까운 서촌이라고도 불리우고
효자동이라고도 하는 그리고 제가 사는 집 뒤쪽으로 수성동계곡도 가까워서
산책하면 항상 아름다운 계곡 숲이 있고 인왕산 오르면 작은 산 등산하면서도
서울시 한복판에 살면서 공기가 참 좋은 곳에 살고 있습니다.
조금만 내려가면 경복궁 광화문인지라 대중 교통 편하기야 원래 유명하고
큰병원이나 관공서 또는 모든 편의 시설이 가까운 곳
여하튼 고궁이 많은 관광지 근처인지라 유동인구도 많은 이곳
그러나?
37평 대지 20여평의 (햇볓이 잘 드는 남향 2층짜리 단독주택 에서 가족이 보낸 세월이 30년이 넘었는데
집이 원채 오래되 나서 고치고 살려면 원채 많이 올른 원자재 값 인건비 등등 때문에 고칠 엄두를 못내고 있는 형편인지라...
최근에 한 외국인이 저의 집을 보시고서 구매할수 있었으면 하는 부동산 연락을 받고서
안그래도 요즘 좀 집값이 떡을 치는 시기에
저의 동네는 그런데로 크게 내려가는 게 아닌지라
평당 3천이면 좋은 가격에 살사람 있게 되면 지금 좋은 가격에 팔아서
지금 한참 떡값 치는 집도 잘 안나가는 이런 시기에 경기도 쪽에
좋은 새집 하나 사는 이런 기회가 딱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하고는
한창 설득 당하고 있는 중인데?
내가 지금 이시점에 좀 약간 어렵다고 팔고 나간다면
서울시 천지에 이렇게 공기 좋고 교통 좋은 곳은 내평생 앞으로도 그냥 한번 와보기 조차도 힘들찌도 모를터
정말 고민이 깊어집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박어상 공인중개사입니다.
님의 구구절절 살아온 스위트 홈에 대한 애정이 짧은 글귀에 흠뻑 묻어 있어서 보기가 흐뭇할 정도입니다.
인생이 어디 돈만으로 행복의 기준을 정할 수 있겠습니까?
대한민국 삼천리 방방곡곡은 너무나도 좋은 곳이 많이 있다는 사실, 우리는 정든 고향을 떠나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이 많은 민족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쨋든 선택과 판단은 님의 몫이기에, 무어라고 조언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씀으로 답변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정호 공인중개사입니다.
먼저 고민민이 크실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본인의 직장이 가까운 곳이거나 또 자녀가 학생 또는 직장인인데 집에서 다닌다면 매매는 좀더 신중 하실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과 상관 없고 은퇴 시점 이라면 굳이 복잡하고 번잡한 낡은 집에세 사시는 것 보다는 상대적으로 집값이 많이 떨어진 서울근교의 공기좋은 전원주택 또는 아파트로 이사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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