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탐구에 있어서 인간은 성악설이라 볼 수 있는가?
고대의 철학에서부터
인간은 원래 선하다 악하다를 논하는
성선설과 성악설이 대립했던 것으로 아는데요.
현대에 있어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실험을 위해서
1971년에 스탠포드 대학에서
일종의 감옥 실험을 했던 것으로 압니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는데요.
스탠포드 필립 짐바르도 교수팀이
권련구조와 사회적역할이 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라 아는데요.
총 24명 대학생 참가자를
교도관 재소자로 나눠서 2주동안 모의 감옥을 진행하는 계획이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영화 내용 상 보면
첨엔 다들 장난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실험이 아니라
진자 재소자와 교도관으로 인식하고
점차 재소자들에게 폭력적인 권위와 권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 이 실험을 근거로 봤을 때
인간은 성악설 이라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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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론은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 그리고 고자의 성무선악설 등이 있습니다. 다 그 나름대로의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있으며 타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동안 맹자의 성선설이 주된 이론으로 자리잡아왔으나 최근에는 순자의 성악설에 무게 중심이 옮겨지고 있다고 보아집니다. 인간은 이기적 욕구를 지니고 있어서 절제와 교화를 통해 분별심(예)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