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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랏쬬
바랏쬬23.05.10

아무것도 하기싫고 의욕이안나요

별 다른 계기는 없고

그냥 학교 무난히 다니다 중2때 자퇴하고

고1인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방에서 폰 보는게 다 에요


그냥 제 성격이 이런건가요

뭐라도 해야할텐데 다 너무 귀찮고 의욕이 안나요



그냥 게으른거겠죠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ㅋㅋ...

남들 처럼 뭐라도 열심히 해보다가 번아웃 온 것도 아니고

무난히 평범하게 지내다가...

뭐 학원이나 공부 빡세게 한 것도 아닌데

진짜 왜 이럴까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어떡하죠


지금 방통고 다니는데

한달에 2번 출석인데 그것 마저

너무 가기싫고 다시 자퇴하고 싶어요

그러면 검고 봐야하는데

그것도 저는 못할 것 같아서

더 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네요

어차피 전 너무 멍청하고 단점만 많은 인간이라

딱히 살 이유 같은 것도 없는데

죽기엔 너무 무섭네요

예기치 않게 무슨 사고라도 나서

이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어요


진짜 벌써부터 이래서야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망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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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HKS7358입니다.

    저는 이해합니다.

    가끔은 모든 것이 너무 힘들고 앞으로 무엇을 할지 몰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감정들이 삶의 일부분이며, 이것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우선, 자퇴한 것에 대해 자책하지 마세요. 과거는 변경할 수 없으며, 현재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어떤 변화를 원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일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또한,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 친구, 선생님, 상담사 등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말해도 괜찮으니,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망한 것 같다는 생각은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모두가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저희의 인생에는 저희만의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삶의 여정입니다.

    조금씩 시도해보면서, 당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보세요. 이 과정에서 힘든 순간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순간을 극복하면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