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뉴스에서 산속 깊이 멧돼지나 고라니와 같은 동물의 사체가 나무에 걸쳐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기사를 보기도 하는데요. 이런 행동을 할 만한 동물은 어떤 동물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상위 포식자 중에서 그정도 힘이 있는 포식자는 없을 듯 합니다.
점프나 돌진하다 떨어져서 나무에 떨어진것이 아닐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그럴만한 가능성이 있는 동물은 호랑이 밖에 없지만 우리나라에는 호랑이가 멸종되어서 멧돼지나 고라니를 걸쳐놓을 만한 동물은 없습니다.
해외 뉴스를 보신것이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과거에 2m 높이 나무에 고라니 사체가 걸려있었는데 담비가 고라니가 그랬다고 하네요
담비는 나무도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 10kg 정도되는 무게도 나무위로 올릴수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산속에서 멧돼지나
고라니와 같은 동물의
사체가 나무에
걸쳐 있는 현상은 주로
대형 조류인 맹금류에 의해 발생합니다.
맹금류 중에서 이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로는
독수리와 같은 큰 크기의 포식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사냥한 먹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 먹거나 저장하기 위해
때때로 고지대로 가져갑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사체가 나뭇가지에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독수리와 같은
대형 맹금류들
은 무거운 사체를 날개로 날아오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체를 부분
적으로 뜯어서 나르다가
사체의 일부가
나무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늑대나
여우와 같은 육상
포식자들도 먹이를 들고
나무로 옮기
는 행동을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들은 대형 동물의 사체를
나무에
매달아두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이들 동물은 주로 땅에
굴을 파거나 숨길 장소를 찾아
사체를 저장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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