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들은 손톱이 워낙 얇고 날카로운 데다 움직임 조절이 서툴러 얼굴에 긁힌 상처가 자주 생기곤 하지요. 상처가 깊지 않다면 우선 깨끗한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환부를 닦아낸 뒤 항생제 연고를 얇게 도포하여 염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약 진물이 조금이라도 나는 단계라면 습윤 드레싱 밴드를 붙여 상처 부위가 마르지 않게 유지해 주는 것이 흉터를 최소화하는 핵심적인 비결이에요. 딱지가 크게 생기면 오히려 회복이 더디고 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상처 부위의 습도를 적절히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아물어 새살이 돋고 붉은 기가 남았다면 이제부터는 시중에 나온 유아 전용 흉터 연고나 실리콘 성분의 제품을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덧발라주세요. 아기 피부는 성인보다 훨씬 연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되면 해당 부위가 검게 변하는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세포 재생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부모님이 곁에서 세심하게 관리해 주신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감쪽같이 회복될 수 있으니 너무 마음 졸이지 않으셔도 괜찮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