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신분계급 중 중인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Question

조선시대는 아주 철저한 신분계급사회라고 알고 있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양민과 천민 이렇게 두 가지로만 나뉘었지만 조선시대 후기에

들어서는 나라가 안정되고 기반이 잡혀지면서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으로

나뉘어져 여러가지로 계급이 생겼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양반 다음 중인은 어떠한 종류의 직업을 갖고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조선시대 중인은 양반과 천민의 중간에 위치한 신분으로, 기술직이나 사무직에 종사하던 벼슬아치였습니다. 중인의 직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술직입니다. 역관, 의관, 천문학자, 화가, 사자관, 화원 등과 같은 기술직은 국가의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인력들이었습니다. 역관은 외국과의 통역을 담당했고, 의관은 왕과 관리의 건강을 돌보았으며, 천문학자는 천문과 역법을 연구하고 국가의 운행을 예측했습니다. 화원은 왕실의 의례와 행사에 필요한 그림을 그렸고, 사자관은 왕의 명령을 문서로 작성했습니다.

두 번째는 사무직입니다. 향리, 서리, 역리 등과 같은 사무직은 지방 행정을 담당하는 관리들이었습니다. 향리는 지방의 수령을 보좌하고 백성의 민원을 처리하는 일을 했고, 서리는 향리의 지시를 받고 백성의 세금을 징수하고 공무를 집행했습니다. 역리는 왕실의 통신과 물자 운송을 담당했습니다.

중인은 양반과 달리 신분이 세습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문을 통해 양반으로 신분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또한, 중인은 양반과 천민의 중간에서 양반의 지시를 받고 천민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 후기에 들어서면서 중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국가의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중인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인은 양반과 천민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참고 하셔서 도움되셨다면 추천 좋아요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인의 경우 양반을 도와 관청에서 일하거나 전문직 종사, 의학을 공부한 의관, 외국 사람의 말을 통역하는 역관 등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