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rom070입니다.
정기석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전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미세먼지는 혈액투석을 한다고 해도 잘 걸러지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현재까지 몸밖으로 배출시킬 방법은 없다
미세먼지의 크기는 10㎛(마이크로미터) 미만, 초미세먼지는 2.5㎛ 미만으로 매우 작다.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주로 폐 깊숙한 곳에 쌓여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기관지염 등을 일으킨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서 폐에 쌓이면 근처에 있는 혈관벽을 쉽게 통과한다. 혈액 속으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몸속을 떠돌다가 뇌나 신장, 간 등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할 경우에는 뇌의 마비를 유발하거나, 장기가 제기능을 못할 정도로 손상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