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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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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절부절하다와 안절부절못하다란는 말은 왜 같은 의미인가요?

'안절부절'은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을 이르는 말인데요. 안절부절하다와 안절부절못하다란는 말은 왜 같은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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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게웃는타킨108
    수줍게웃는타킨108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절부절하다"와 "안절부절못하다"는 비슷한 뜻이지만, 상황에 따라 약간의 뉘앙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안절부절하다"보다는 "안절부절못하다"가 좀 더 강한 느낌을 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절부절하다'는 '안절부절못하다'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다'의 뜻을 나타내는 동사는 '안절부절못하다'입니다.

    그래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며 안절부절못하다.", "그는 긴장을 했는지 옷 앞자락을 구깃거리며 안절부절못했다."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안절부절 "못"하다 쪽이 표준어 입니다.

    어쩌다가 부정
    (안절부절=안정되지 못함)에 부정(못)을 더해서 긍정(안정됨)이 아니라 부정이 되었는진 알 수 없지만

    언어는 생각보다 대충 만들어 지기 때문에 이런 식의 오류는 자주 있습니다

    아예 단어 하나로 이런 경우도 있지요

    모순어, Contronym 라고 하는데 특히 영어에 많습니다

    Sanction은 허가하다, 제한하다의 뜻이 있고

    OVERLOOK은 감독하다와 깜빡하다를 동시에 뜻합니다.

    한국어로도 "헬스장을 끊었다" 라고하면

    이게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한건지 다니다가 그만둔건지 알 수가 없죠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의미가 똑같은 형태가 몇 가지 있을 경우 그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면, 그 단어만을 표준어로 삼는다고 합니다. '안절부절못하다'와 '안절부절하다' 중에는 '안절부절못하다'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므로 '안절부절못하다'가 표준어인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