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PCR 양성일 경우 집중관리군인지 일반관리군인지 구분하여 처치가 달라집니다. 집중관리군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면역저하자에 해당합니다. 코로나19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폐렴의 항생제 같은 약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무증상 혹은 경증일 경우 특별한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입원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증 코로나19 진행 가능성이 높은 집중관리군에게는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처방됩니다. 팍스로비드는 대조군에 비해 입원 및 사망률이 89% 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와 긴급승인 및 사용중에 있습니다.
다만 의식혼탁, 고열의 지속, 호흡 곤란등의 징후가 보일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병상이 충분치 않은 관계로 해당 보건소나 병원의 지침에 따라 입원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