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차종마다 있는 공인연비는 실제 차량운행시 연비가 왜 차이가 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JAMESON입니다.
출처: 차량관리 앱 마이클. 시리즈)마이클 차량관리팁 2018.05.19 입니다.
차량 제조사는 신차 출시 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연비를 측정하고 신고해야 하는데요. 이때 연비 측정은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외부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설정하여 진행됩니다.
2012년과 2017년 2차례 측정 방식을 개선하여 보다 실제와 가까운 연비가 측정되도록 하였으며 2017년 5월부터는 모든 신차에 개선된 '신연비(복합연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공인연비는 꽤 까다로운 방법으로 측정되는 거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공인연비와 실제 연비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직접 경험합니다. '공인연비는 뻥연비’라는 말은 계속 나오고 있죠 ㅠ
공인연비 측정이 실제 도로환경과 비슷하게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실제 주행 환경에서는 더 많은 요소들이 연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운 여름에 에어컨을 키면 냉각을 위해 엔진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가 떨어집니다. 또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는 엔진 효율이 떨어져 연비가 올라가지 못합니다.
특히 운전자의 주행 습관은 큰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급가속/제동이나 과속은 연비를 크게 떨어뜨립니다. 일반적으로 도로 상황에 맞게 60 ~ 80km 정속 주행할 때 연비가 가장 좋게 나옵니다.
기본적인 정비 상태도 연비에 영향을 줍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기준보다 낮으면 연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도 엔진상태나 주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연비의 차이를 발행 시킬 수 있습니다.
추가로 4륜 주행 시에도 바퀴를 2개 더 굴리기 위한 동력이 필요하므로 연비가 줄어듭니다. 또 차종에 따라 연료의 상태가 연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