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탑사는 처사 이갑룡이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갑룡은 25세에 마이산에 들어와 솔잎 등으로 생식을 하면서 수도하던 중 신의 계시를 받고 사람들의 죄를 빌고 중생을 구제하려는 염원으로 30년 넘게 돌을 나르고 쌓아 108기 탑을 만들었다고 전합니다.
이 탑들은 자연석을 다듬지 않고 원뿔 모양이나 다양한 형태로 쌓아올려, 강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함과 신비로움을 자랑합니다. 현재도 약 80여 기가 남아 있으며, 1976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