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화산 아이콘 11
비트코인 가격 하락
많이 본
아하

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거창한치타133
거창한치타133

화가나고 힘드네요. 네비대로 간게 잘못인가요?

저는 길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네비에 의존해서 길을 가곤하는데요. 오늘 대판 싸웠네요.

쉬는 날이라 아이랑 놀러가려고 차를 탔습니다. 평소처럼 아내가 운전을 하고 저는 뒤에 아이랑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자기 핸드폰으로 할게 있으니 저보고 운전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운전을 하려는데 길을 모르니 목적지명이 정확히 어떻게 되냐하고 물었더니 말해준 이름으론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포털에 쳐서 찾아내고 주소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대로 가는데...

동네 골목골목을 지나가는거에요. 그러다 결국 큰도로를 타게 되었는데 여기서 아내가 네비게이션 참 이상하다. 빠른길 있는데 돌아서 오게 하네~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러네~ 하고 가는데...

또 큰길이 두개 있는데 여기는 어쩌고 저기는 어쩌고 하는겁니다.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왜 너는 네비대로만 가냐, 가기전에 지도 보고 더 빠른길을 찾았어야 하는게 아니냐부터..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대판 싸우고 그냥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되어야 하는 일일까요? 저는 도통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을비가 내리는 10월입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10월입니다.

      안녕하세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입니다.


      네비대로 가는게 맞습니다.


      저도 일년에 한두번, 명절이나 장거리 여행갈때 교대로 운전하는 거 빼곤 와이프가 운전을 하니, 왠만한 도로는 와이프가 많이 알고 있습니다. 자주 운전하는게 아니니 어느 길이 빠른지 모르는건 당연해서 네비를 켜는건데, 그것 가지고 잘못했다고 하는 부인이 잘못 하신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운전할 땐 운전에 대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라고 지적하면 절대 안됩니다.

    • 안녕하세요. 올해는부자되고살이빠졌으면좋겠다입니다.

      결과적으로 아내분이 잘못하신게 맞습니다.

      일은 벌어졌기 때문에 이제는 좋게 푸는 일밖에는 없네요 화가 나고 짜증도 나시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아이들도있고 어떻게보면 별것도 아닌데..

      오늘 저녁에 맛있는거 드시면서 풀어보세요

    •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이건 아내분이 잘못했네요. 운전자가 우선인거구요. 어떤 네비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은 막히는 길을 우회해서 알려주거든요. 안막힐때는 빠른길도 막힐때는 우회하는게 좋을때가 있는거니깐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멋진바다표범79입니다.

      우선 잘못하신 것 없구요 네비도 6개월마다 한번씩 정도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합니다 같은 말을 해도 기분을 안상하게 할수 있는데 표현이 좀 서툴네요

    • 안녕하세요. 작은청가뢰161입니다. 저라도 화가날듯합니다.

      초행길인데 그럼 뭘보고 가야 되나요.

      와이프분도 그럼 운전하면 되지 왜 남편한테 화풀이하는건지... 참 남자분들 힘드네요. 기운내세요

    • 질문자님은 사실 잘못한게 하나도 없으세요.. 말 그대로 네비대로 운전만 하신거죠

      다만 아내분이 길을 잘 알다 보니까 참견을 하게 되어, 감정이 상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감정이 올라온 상황에서는 대화가 안될거에요 실제로 감정이 올라올 경우에 심호흡을 하고 말 하는 경우가 이런 경우죠

      차분해진 상태에서 대화를 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여보가 나보다 운전을 잘 하고 길을 많이 알다보니 내가 네비대로 운전하는 모습이

      답답한 상황이 되었는데, 나는 길을 잘 모르니 네비를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구 이런 별거 아닌일로 서로 감정을 붉히게 되서 너무 속상하다

      우리가 같이 움직일 때는 내가 운전하는 것을 여보가 답답해 하니 여보가 나 대신 운전을 해주면 좋겠다구 말하는거죠~

      그게 아니라면 내가 운전할 때는 운전은 나한테 믿고 맡겨달라구 얘기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찬란한원숭이62입니다.

      아내분보고 차라리 그냥 네비게이션처럼 미리미리 길을 알려달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운전하는 입장에서 운전도 해야하며, 네비도 봐야하고 은근 집중을 요하는건데.. 옆에서 그러면.. 저라도 화가 납니다. 길을 모르니 네비따라가는거고 요즘 네비가 있는데 지도를 왜보나요...지도보고 가는 사람이 바보인세상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십시오. 다음에 또 그러면 네비가 빠른길로 안내해주고, 돌아서 가면 빠른길에 뭐 사고가 났나보다 하고 넘겨야 할 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상한다향제비205입니다.


      저도 이전에 이런 일을 겪어봤는데요.

      운전까지 했는데, 길이 멀다고 핍박받으면 그렇게 빡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운전은 운전대잡은사람 마음이므로, 당당하게 운전안할거면 잔소리하지말라고 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원숭이654321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도 하고,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기도 합니다. 아내가 저를 운전하라고 하고 길을 모르는 것을 보고 당황한 것 같고, 네비게이션이 이상하다고 하면서 화가 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내가 당황한 것을 이해하고 잘 대처하고 있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가정 속에서는 상대방의 느낌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