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전 550년 메소포타미아 문명 자리에 번성했던 페르시아 제국은 사각형으로 만든 무발효 밀반죽 위에 다진 고기와 양념을 속을 채워 먹는 요리인 요시파라라는 요리를 먹었고, 이 요시파라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퍼져 시시바라, 추츠바라, 두시바라, 최츼라 등 다양한 만두 조리법의 어원이 됩니다. 당시 페르시아는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의 한나라와 교역했고, 실크로드를 따라 만두가 중국으로 전래되는데 , 그 과정에서 물이 부족한 중앙아시아, 중동 지역에서는 화덕에 굽거나 튀기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중국인들은 이 음식을 이민족의 밀가루 음식이란 뜻의 후빙이라 불렀고 이 후빙은 시간이 지나며 중원의 음식으로 정착, 중국 문화와 융합을 이루어 현재의 지엔빙, 웨빙이 됩니다.
후빙은 중앙아시아의 굽는 방식에서 벗어나 물이 풍부한 중국 문화권의 삶고 찌는 조리법과 결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