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즈음 조선에 신분제도가 사라지게 되었을텐데, 노비계급은 어떻게 생활을 하게 되었을까요?
신분제라는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문화였습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즈음 조선에 신분제도가 사라지게 되었을텐데, 노비계급은 어떻게 생활을 하게 되었을까요?돈을 벌며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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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후기에는 노비중에도 부유해지는 노비가 발생하여 노비가 노비를 부리는 경우도 있을정도로 신분질서가 해체수순을 밟습니다. 그러므로 평민이 노비를 쓰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노비가 역모로 몰락한 양반인지는 모르겠네요. 역모로 몰락하여 노비가 된 사례는 사육신이 대표적이죠. 참고로 조선 전기 성삼문 가족은 세조의 공신들 댁에 노비로 배분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식민사관론자들의 주장과 달리 일제강점기 내내 현실적인 노비 계급이 실존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탈하는 걸 법적으로 막을 수는 없었으므로 신분제 폐지 이후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대신 이들에게 땅을 빌려주고 대신 인신까지 어느 정도 통제하는 소작농 형태로 부려먹는 경우가 급격히 늘어났다. 주인은 이들이 부당한 대우에 저항하면 해고하겠다는 위협으로 여전히 인신을 통제했으며, 어떻게 벗어난다고 해도 20세기 전반 모든 나라가 다 그렇듯이 도시 공장에서 부려먹히는 저임금 노동자 신세였기 때문에 딱히 벗어나는 것이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도 아니었다.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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