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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호돌이84
굉장한호돌이8422.04.28

강아지가 물건을 물고 도망가면 어떻게 뺏어야하나요?

나이
16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5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포메라니안
중성화 수술
1회

안녕하세요.

강아지가 가끔 바닥에 떨어진 빨래감이나 물건들을 물고가거나 하는데요
그때마다 뺏으려고 가면 도망가고 결국에는 간식을 줘서 교환을하거든요,

최대한 물고갈 수 없게 물건들을 다 치우기는 하는데 어떻게든 만들어서 가져가고는
간식과 교환을 해요..
간식말고는 빼앗을 방법이 따로 없나요?
가끔 쓰레기도 물고가서 먹어버려서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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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 뺏으려고 가면 도망가고 결국에는 간식을 줘서 교환 " 하는 일을 반복했으니 강아지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 엄허? 빨래감이나 물건을 물고 가면 결국 간식을 주네? "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모든개들은 자본주의자들이라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간식을 먹기 위해

    "어떻게든 만들어서 가져가고는 간식과 교환" 에 성공하겠지요.

    즉, 우연히 물건을 가지고 놀았는데 간식을 겟 하였고,

    격렬하게 보호자분이 물건을 못 가져 가게 보호자분을 안달나게 하면 간식을 겟 하는걸 깨닳은거죠.

    아마도 이젠 밀당하다가 물건을 주면 간식을 세금으로 내어 놓는 보호자분을 보며

    "굿보이~" 라고 속으로 이야기 할지도 모르겠네요. 허허허

    이런 영리한 자본주의자들은 간식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주고 기존 간식을 먹는 방법으로는 아무런 자본 이득을 취할 수 없게 하면 자연스럽게 자본이득을 취할수 없는 방법을 버립니다.

    클리커를 하나 장만하셔서

    클리커 소리가 난 후에 간식을 주는걸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그 후에 클리커 소리가 나면 보호자분 앞에 와서 앉아 있어야 간식을 주는것을 반복하여 각인 시키시기 바랍니다.

    이 후 물건을 가지고 어딘가로 도망 가면 클리커를 클릭하고 기다리십시오.

    생각을 한 아이가 보호자분 앞까지 와서 앉아 있기 전까지는 절대 간식을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건을 버리고 보호자분 앞에 와서 앉으면 그때 간식을 주십시오.

    즉, 클리커 소리가 나고 보호자분 앞에 앉으면 간식이 나오고 그 외에 어떤 상태에서도 간식은 나오지 않는다는걸 인지시키시면 됩니다.

    당연히 이 모든 훈련 과정중 보호자분은 올치올치 등 등 아무런 소리도 내시면 안됩니다. (한국사람들이 제일 안되는게 말안하는거죠... 그것때문에 백퍼 훈련 실패한다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