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건국 초창기와 선조 시대의 군사력 차이는 왜 컸던것일까요?
조선이 건국되면서 우리나라는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날 당시 선조시대에는 군사력이 최악으로 떨어져있었던 것인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준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지만, 선조 시대에는 군사력이 최악으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설명됩니다.
첫째, 조선 초기에는 이전의 고구려나 발해와 같은 강력한 왕조와 달리, 군사력을 키우는 것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이는 주로 종교적인 이유와 관련이 있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유교가 국가의 중요한 이념으로 자리 잡았으며, 유교 사상에서는 군사력보다는 문화와 교양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겨졌습니다. 따라서 조선 초기에는 군사력을 강화하는 것이 큰 관심사가 아니었습니다.
둘째, 선조 시대에는 외교적으로도 유럽과 같은 선진국과의 교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선진국의 군사기술과 무기를 습득하거나 그들과의 군사적 경험을 쌓는 등의 방법으로 군사력을 키우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셋째, 선조 시대에는 국방력 강화를 위한 예산이 부족했습니다. 조선 초기에는 국력이 약하고 정치적인 불안정으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는 군사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제약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선조 시대의 조선은 군사력이 약하고 일본의 군사적 침략에 대처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임진왜란 이후, 조선은 군사력을 강화하고 국방체계를 개선했으며, 이후 조선은 일본을 비롯한 인근 국가들과의 갈등에서 우위를 점하고 민족의 자주성을 유지하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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