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계속 토하는 고양이 왜이러죠?
11월 22일 저희집 고양이가 중성화를 했습니다. 한두달 전엔 3키로까지 쪘고
수술 시작할땐 2.85kg이었고, 당일 퇴원 후 물 외엔 잘 안먹고 토해서 병원가서 수액을 2일에 한번꼴로 2번 맞추고 결국 혈변(피섞인 설사가 걸어다닐때마다 뚝뚝 떨어짐)을 봐서 11월 29일 입원했습니다.
접종 다 했고 구충 했고 구조될 적 생후 일주일쯤에 형제모두 파보를 앓았고 한마리는 죽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겁 많은 편입니다. 만난지 6개월정도 되었는데 아직 청소기 무서워합니다..
입원중에는 2.1kg까지 빠졌었고 피검사 정상, 염증검사 정상 엑스레이 깨끗 전염병 음성..
여러 검사에 정상. 췌장염 아님
수액 맞게 하고 병원에 있는 동안 토는 안하고 정상 변과 스스로 밥을 먹어서 2.3kg인 12월 2일에 퇴원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장염일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머 아무튼
집에 온지 토일월화.. 4일째인데 매일 토를 합니다.
처음엔 마지막 사진처럼 토해서 슬로우 식기를 사줬는데 그 후엔 소화된 다른 토를 하는 듯 합니다
1. 매일 약 1~2회의 토를 하는데 괜찮은건가요?
2. 액스레이찍어봤을 때 위장이 비어있을 뿐 깨끗했는데 엑스레이에 잡히지 않는 문제가 있을 수 있나요? (병원가보려고 여쭤봄)
3. 애가 원래 또래에 비해 작긴 했는데 지금은 삐쩍 말랐습니다. 수술 전엔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에너자이저였고 수술후 안움직이고 숨기만 하다가 입원 퇴원 후엔 전과 같이 잘 지냅니다. 근데도 토해서.. 안아파 보여도 병원에서 수액을 맞춰야할까요?
밑의 사진은 같은 개월수의 동거묘와 찍은 사진입니다
(수술 전, 동배아님) 동거묘도 증성화한 9개월치곤 작은거 같은데 난나가 아주 작아요.. 문제 있는걸까요
9개월은 확실합니다. 형제와 3월 28일쯤 생후 일주일쯤에 구조된걸로 알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