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 주전도감 안 어떤 성격에 주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려 시대 주전도감이라는 기관을 설치 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아마도 화폐 관련된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만 구체적으로 어떤 성격이 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금속화폐 제작하고
고려시대 주전(鑄錢)을 맡아보던 관청이라고 합니다.
지금으로 치면 한국은행 정도 될 듯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최초의 조폐기관으로, 송나라를 다녀온 승려 의천의 강력한 건의로 1097년 개성에 설치되었다. 주전도감(鑄錢都監)에서 만든 화폐는 주로 동전으로 1102년 12월에 해동통보 15,000관(貫)을 최초로 주조했고, 이어 삼한중보, 동국통보, 동국중보, 해동중보 등을 만들었다. 이후 홍복도감(弘福都監)이란 조폐기관이 설치되었다가 1391년에 해체되었고, 지폐인 저화의 제조를 목적으로 자섬저화고(資贍楮貨庫)가 설치되었으나 저화가 발행되지 못함에 따라 역시 해체되었다.
출처 : 한국의 박물관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전도감은 고려 숙종 때 화폐 주조를 위해 설치되었던 관서 입니다.
고려에서는 이미 996년 철전을 만들어 사용하게 했는데 이전에 미, 포 등을 교환수단으로 사용해오던 가난한 일반백성들은 명목가치가 큰 철전을 사용할수 없어 큰 불편을 겪으므로 6년 뒤 1002년 다점, 주점, 식미점 등의 점포에서만 철전을 사용하고 일반 백성은 이전대로 물품화폐를 사용합니다.
그 뒤 농업, 공업의 생산력이 발전하여 상품유통이 활발해지면서 보관과 운반이 편리하고 기준이 명확한 금속화폐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하고 한편으로는 송나라에 갔다온 의천이 금속화폐의 사용을 강력히 주장하자 1097년 화폐주조의 업무를 담당할 관청으로 주전도감이 설치되며, 여기에서 만들어진 화폐는 주로 동전으로 1102년 12월 해동통보 1만 5000관이 처음으로 만들어져 재추, 문무양반, 군인에게 분배되었고 이어 삼한중보, 동국통보 , 동국중보 , 해동중보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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