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점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기도 하고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점은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기도 하고 어린이에서 청소년기로 갈수록 조금씩 더 생겨나 보통 30세 정도에는 누구나 10~20개의 점을 갖게 된다.
점은 멜라닌세포가 증식해서 만들어지며 몸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편평하거나 약간 볼록하고, 옅은 갈색에서 짙은 갈색까지 다양하며 크기는 대개 1cm 미만이고 털이 나 있을 수도 있다.
호르몬 변화가 큰 사춘기나 임신 중에는 자연스럽게 점의 변화가 생길 수 있지만 드물게는 피부암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점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큰 변화가 있을 때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점에 관한 진료는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다.
2. 햇볕을 쬐었더니 얼굴, 손등, 가슴에 작고 둥근 옅은 점들이 생겼어요.
“주근깨”
햇빛에 노출된 피부의 멜라닌 색소 합성이 증가하면 주근깨가 생길 수 있다. 주근깨는 햇빛에 노출된 피부에 주로 나타나는 황갈색의 작고 둥근 색소 반점으로 뺨이나 팔 윗부분, 앞가슴, 등 위쪽 등에 생긴다.
흑인이나 동양인보다는 백인에게 흔하게 생기며 5세 이후에 나타나 사춘기 전후에 많이 생기지만 나이를 먹으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피부에 흡수되는 자외선의 양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진해지고 겨울철에는 옅어지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모자, 소매가 긴 옷, 양산 등으로 햇빛에 대한 노출을 줄여 주근깨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