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상한 탈색모는 이미 단백질 구조가 많이 손상된 상태라 “복구”보다는 손상을 더 진행되지 않게 막고, 최대한 건강해 보이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샴푸 횟수를 줄이고, 세정력이 강한 제품 대신 약산성·저자극 샴푸를 사용해 모발의 수분과 유분이 더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샴푸 후에는 일반 린스보다 단백질과 수분이 풍부한 트리트먼트를 충분히 도포하고, 최소 5~10분 정도 방치한 뒤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주 1~2회 정도는 헤어 마스크나 클리닉 제품을 사용해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드라이기나 고데기 사용은 최대한 줄이고 꼭 사용해야 한다면 열 보호제를 먼저 발라 손상을 줄여야 합니다.
3. 머리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세게 비비지 말고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한 뒤 자연 건조하거나 찬바람 위주로 말리는 것이 좋고,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는 것은 끊어짐을 유발하므로 어느 정도 마른 뒤 부드럽게 정리해야 합니다.
4. 이미 갈라지고 타버린 끝부분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손상된 부분을 커트해 주는 것이 전체적인 머릿결을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